지난 5~6월, ‘변호하는 척 해줄 변호사’ 물색했던 정황 확인
로스쿨 출신의 젊은 변호사 J씨(35)는 지난 5월경 ‘라임사태 관련자의 변론을 맡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알고 보니 J변호사가 맡아야 할 피의자는 김봉현 회장.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큰 사건을 맡게 된 J변호사는 처음엔 두 말할 것도 없이 맡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는 몇 분 뒤 단칼에 사건 수임을 거절했다.
“검찰하고 세팅이 끝났어요. 변호사님은 (피의자가 검찰청에 갈 때)같이 왔다갔다해 주시기만 하면 돼요.”
J변호사는 “정말 불쾌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알고 보니 그런 연락을 받은 것은 J변호사뿐만이 아니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무렵 서울 서초동 법조계에서 비슷한 제안을 받았던 변호사는 확인된 것만 두세명은 넘는다. 대체로 젊은 데다 경력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라서 대형사건을 혼자 맡기에는 벅차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변호사 물색도 김봉현씨 측이 아니라 검찰 출신의 전관변호사 A씨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변호사는 라임사태의 핵심 피고인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 주임검사”로 “윤석열 라인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바로 그 변호사다.
그러니까 "사건 세팅이 끝났다"는 A변호사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직 검찰고위직인 A변호사 자신을 대신해 현장을 다니며 말 그대로 ‘변론하는 척’ 해줄 ‘어쏘 변호사’를 찾고 있었던 셈이었다.
https://m.kr.ajunews.com/view/20201...
제대로 특종이네요 ㄷㄷ
[22]
beogyoz | 23/08/06 | 조회 5742 |뽐뿌
[15]
beogyoz | 23/08/06 | 조회 8786 |뽐뿌
[58]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12259 |뽐뿌
[90]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3801 |뽐뿌
[44]
tyuihnb | 23/08/06 | 조회 25936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7029 |뽐뿌
[95]
inthepouch | 23/08/06 | 조회 669 |뽐뿌
[13]
백호랑이의기운을받자 | 23/08/06 | 조회 6510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6670 |뽐뿌
[10]
Shampoo | 23/08/06 | 조회 6584 |뽐뿌
[85]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2144 |뽐뿌
[82]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29671 |뽐뿌
[67]
그놈e그놈 | 23/08/06 | 조회 28983 |뽐뿌
[44]
터도후겨 | 23/08/06 | 조회 31704 |뽐뿌
[78]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19577 |뽐뿌
댓글(11)
욕도 아까운 것들이네 정말.
와 법을 이렇게 마음대로 써도 되나요? 아무리 검찰청장이라지만 ㅋㅋㅋㅋㅋ
어여 공수처 빨리 해라!!
저놈의 목을 매달아라!!
진짜 개씨X새X가 따로없네 춘장X끼
내가 만약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경우, 저런 변호사한테 걸리면 변호 한번 제대로 받지 봇하고 그냥 끝장날수 있는 거네요. ㄷㄷㄷ
검찰 총장이 몰랐다는데 총장 뭐 일도 안하고 눈만 뜨고 있는건지 조국 털때는 이것저것 다 신경쓰더니 이걸 모른다니 ㅋㅋㅋ 구라도 정도것인데 참나
와 개검 개새끼들
총 칼 드는것만 쿠데타가 아니죠. ㄱㅅ들
아니 이걸 그냥 놔둬요 ???
야 일베들아~ 이건 니네도 빡치지 않냐????
저 조직은 해체말고는 답없는듯..
사법부 범죄는 3족을 멸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