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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 | 21/10/14 15:14 | 추천 21 | 조회 7459

올해의 장박 보금자리 마련하고 왔습니다." +255 [69]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camping&no=266100

 

 

올해도

근교에 장박지를 마련하고 왔네요.

 

 

날씨가 꾸물거려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비오기전에 설치하려고 했는데...

 

혼자서 차 한가득 짐싣고

출발 하자 마자 

 

차창에 빗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된장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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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서

장박지 인근에 오면 좀 그치려나

막연한 기대를 했지만

 

역시 하늘은 저를 버렸네요. ㅠㅠ

 

좀~~ 차.카.게 살걸 그랬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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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이 내리지 않는 게 다행이다"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방수 점퍼를 입고 있으니...

 

 

사장님이 블로워 메고 오셔서 

비맞으며 쌓인 낙엽을 치워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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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와 같이...

 

방수포 깔고, 은박매트 깔고

그 위에 장박 텐트를 올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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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이너 공간

 

이번 장박에는

단촐하고 널찍하게 공간활용 하면 좋겠다 잠깐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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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을 폭신하게 해 줄

전용 매트도 양쪽으로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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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깔고 나서는 사진이 없습니다.

 

에박 바람 불고

잠자리 공간부터 마련하고

 

쉘프 정리하고 물건 챙우고 테이블 마련하고

전기선 정리 어쩌고 저쩌고.... 

 

비도 조금 맞은데다가

땀까지 나니

 

내 몸에서 불쾌한 페로몬의 향기가 흠씬 뿜어져 나오는 게 느껴집니다. ;;; 하앍...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니

불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기 시작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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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습니다.

 

이번 장박은

단촐하게 해서 공간을 넓게 써보자는 결심은

그저 잠깐의 스쳐지나가는 상념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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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값에 매여 버리지도 못하는 모비쿨

 

알피쿨이 있음에도 왜 나는 모비쿨을 버리지 못하는가.. 자괴감이 살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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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은 수년째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이 세팅하니

세팅이 같을 수 밖에 없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분위기 잘만 바꾸시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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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장박지서 쓰던 티비가 액파되는 사고를 겪고 나서

똑같은 티비 하나를 당근에서 업어 왔습니다.

 

중소기업꺼지만 나름 스맛티비라

넷플릭스, 유툽, 미러링 지원되어서 유용하더라구요.

 

 

생방사수하시는 분이 있어서

공중파 수신을 위한 공청 안테나도 설치해 줬습니다. 

 

덕분에 갬성 10% 하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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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완료하고

텐트 바닥에 잠깐 누워서 한숨 돌리는데

 

 

자연이 만들어준 그림이

멋지게 텐트에 그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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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노래 틀어놓고

한참을 멍하니 낙엽멍에 빠져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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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나서

외관도 한번 핸드폰으로 찍어 봅니다.

 

 

옆자리 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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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 바로 앞에

커다란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제 텐트에만 낙엽이 그득하네요.

 

 

덕분에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져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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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살짝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마스크 잘 쓰고 손도 잘 씻고 조심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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