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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 21/11/26 07:59 | 추천 27 | 조회 5252

세상을 보는 관점의 중요성" +358 [49]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house&no=200172

클리앙 뽐뿌 두곳에 부동산 관련글을 쓰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폭락론자들의 자주쓰는 말버릇입니다. 

 

어떤 유형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 올해 상승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되니 매수하시려면 한번 알아보세요~ "  라고 했다면

 

폭락론자들은

 

"그렇게 오를게 뻔하면 너나 두채 세채 사지 왜 폭탄돌리가 하냐? "  라고 합니다.

 

즉 그 누구보다 부동산을 투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있습니다.

 

부동산은 자산가치도 있지만 그보다 앞서 사용가치가 더큰법인데 말입니다.

 

 

2. "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칠 않으니 향후 1~2년은 상승할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라고 했다면

 

폭락론자들은

 

" 너가 떨어지면 책임질거냐?"

" 무조건 오르는게 확실하냐?"

 

즉 투자에 있어서 누군가 책임져 주길 바라고

무조건, 절대, 100%등의 단어를 남발하면서 마치 아주 확실한게 아니라면 절대 투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세상에 절대, 100% 안전하고 확실하게 상승할 자산이 어디있나요?

그마저도 투자의 결과를 누군가가 책임져주길 바라는 태도를 보입니다.

 

왜 자꾸 누군가의 의견이나 전망에 기대고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책임져주길 바랄까요?

그렇게 수익이 났다한들 수익금을 나눠줄것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고수의 조언을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해보고 스스로 결정해서 투자했다면

설령 실패했더라도 그 자체가 공부가 되는데 말입니다.

 

 성인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어린아이의 마인드에서 벗어나질 못한것입니다.

 

 

3. 부동산규제나 금융규제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

 

이제 투기꾼들 한강정모한다~

이제 폭락이구나~

다주택자들 때려잡자~

등등 일차원적인 발언을 서슴치않습니다

 

뉴스에 대해 반응만을 표출할뿐 관련규제가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생각을 하질않습니다.

 

그저 일차원적으로 자극이 있으면 반응을 보일뿐입니다.

 

티비뉴스를 보면서 그저 무지성으로 욕만하는 모습과 무엇이 다를까요?

 

 

4. 종부세가 중과되고 금리가 오르니

 

이제 다주택자들 다죽었다.~

지금보다 더 올려야 한다~

금리인상 못버티고 다들 매물폭탄 나오겠네~

등등 르상티망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다주택자에게 종부세가 중과되면

올라간 종부세의 일부라도 월세에 전가됩니다.

 

월세에 전가된다고 설명해주면

" 에이 어떻게 100프로 전가 가능햐냐"

" 월세 400주고 누가사냐?"

등등 극단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월세의 일부가 전가된다고 함에도 그들의 머리속에는 그저 100프로만이 입력됩니다.

또한 자신의 주변이 세상의 모든것이 아님에도 고액월세입자가 없을거라 단정합니다.

 

금리가 올라도 대출자들도 힘들어지지만

전월세입자도 같이 힘들어집니다.

 

금리란 돈의 중력과도 같아서 모든 자산의 수익률을 끌어내리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자산의 기대수익률또한 높아져야만 해당 자산의 수익률이

그나마도 유지가 됩니다.

(금리대비 1%라도 수익률이 높아야만 해당자산의 투자가치가 존재합니다.

이자는 100% 무위험 수익률인데 반해 투자자산은 위험률이 존재하기에

위험률을 상쇄할 최소한의 추가 수익률을 요구하니까요)

 

즉 금리인상분의 일부분이라도 현재 월세에 반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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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급부족 + 종부세상승 + 금리상승 + 원자재가격폭등의 콜라보로

 

내년은 분양가, 매매가. 전세가, 월세가 전부 오르는 

뉴노멀의 한해가 될거같습니다.

 

전월세가 오르면 이사가면 된다고요?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만 바라보지 마세요.

 

자녀가 학령기라면

어느 부모던지 최대한 해당지역내에서 움직이려합니다.

즉 한계점에 이를때까지는 최대한 상승분을 용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분양가가 거품이니 건설사는 적폐고 때려잡아야 한다고요?

당장 다트공시로 가서 건설사 영업이익 보고옵시다.(순이익말고)

 

주택도급공사 7~13%정도입니다.

이게 폭리라고 하면 할말이 없고요..

 

분양가가 오른 결정적이유는 토지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토지가격이 왜 올랐냐고요?

 

그야 보유세 현실화를 하기위해 공시지가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공시지가 현실화할때 물개박수값이 이렇게 돌아오는 겁니다.

 

종부세 금리 인상은 상기에서 언급했듯이

전월세 상승으로 당연히 이어질테고요

 

최근 원자재쇼티지는 향후 신축분양가를 더욱끌어올릴겁니다.

요즘은 단독주택 순수주택건축비만 800~900줘야 하니까요.

신축은 당분간은 싸게 나올수가 없습니다.

 


물론 하락도 언젠가는 오겠죠

그런데 그동안의 경험과 자산을 축척한 사람과

아무 경험없이 분노만을 표출했던 사람중에

 

하락장에서 정말로 싸게나온 물건이 있을때

누가 매수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저는 지금도 제 장바구니 리스트에 가고싶은곳을 

하나씩 추가해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하락장이와서 현재집과 갭차이가 줄어든다면 갈아타기 위해서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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