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분노조절장애가 고쳐진 이유.jpg +80 [7]

때는 헤라클레스가 12가지 과업을 완수한 이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과업을 완수하고 죄를 씻은 헤라클레스는 새로운 마누라를 얻으려 오이칼리아의 궁술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우승 상금이 무려 오이칼리아의 공주 이올레였기에 헤라클레스는 열정적으로 임해 우승에 성공한다.

그러나 당시 남편, 사위감으로서 헤라클레스의 이미지는 그리스 최악이었는데.

한번씩 훼까닥해서 처자식을 쳐죽이는 개똘갱이로 소문이 나버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오이칼리아의 왕 에우리토스는 헤라클레스의 요청을 거부했고 헤라클레스는 개빡쳤다.

이때 오이칼리아의 왕자였던 이피토스만이 헤라클레스를 변호했으나 분노조절장애가 발동한 헤라클레스는

이피토스를 고기 다짐으로.... 만들어버리는 큰 사고를 쳐버린 후 포세이돈의 아들 넬레우스에게 살인죄를 씻어달라며

요청했다가 에우리토스의 친구인 넬레우스가 거절하자 쳐죽이는 사고를 또 치고 델포이로 도망간다.

<오이칼리아의 공주 이올레>

한편 델포이에 도착한 헤라클레스는 델포이 신녀 퓌티아에게 신탁을 받고자 했으나

퓌티아가 댁한테 줄 신탁이 안 온다고 집에 돌려 보내려 하자 또 분노조절장애가 발동한 나머지

퓌티아가 앉아있던 의자를 뺏어서 쳐죽이려고 들었다.

이를 보다 못 한 아폴론이 나서서 직접 헤라클레스와 맞수를 겨루고

제 아무리 헤라클레스라지만 아폴론 상대론 우위를 점하긴 커녕 간신히 동수를 이루었기에

둘의 싸움을 제우스가 멈춘 후 헤라클레스를 분노 조절 클리닉으로 집어 넣어버렸다.

<헤라클레스를 여장시키고 즐거워 하는 옴팔레 여왕>

그곳은 바로 옴팔레 여왕의 왕국이었는데 여자들이 남자보다 사회적 지휘가 높고

윤락과 쾌락을 즐기는 나라 전체가 쎅.쓰촌에 챙녀촌이었던 동네였다.

여기서 헤라클레스는 옴팔레 여왕의 노예가 되어 듣도 보도 못한 챙녀들의 섹드립 정신 고문에

여장을 하고 길쌈을 하거나, 황금 양산을 들고 옴팔레 여왕에게 시중을 드는 시녀 역할을 하는 등

헤라클레스 내부의 여자여자가 깨어나는 지옥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끔찍한 경험을 하고 나자 헤라클레스의 분노 조절 장애가 치료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