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인의 이름은 디사
작중 세계관의 각성자가 세운 왕국인
베르문트의 선대 섭정의 섭정공비로
작중 나오는 악역이다
그에게는 스벤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잔인하고 오만한 디사와 달리 매우 선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디사는 이런 아들을 무엇보다 사랑해서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인 베르문트를 물려받을 때 힘들일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베르문트는 본래 용을 물리치고 각성자가 세운 나라로
각성자를 신성시하며 숭배하는 나라이다.
때문에 베르문트의 왕은 대대로 오직 각성자만이 될수 있었고
디사와 스벤의 가문은 왕위를 물려받을 각성자가 없을 때 나라를 잠시 권리를 이양받아
대신 다스리는 섭정 가문이였다는 것이였다.
때문에 만약 새로운 각성자가 나타나 왕으로 추대되면
모든 왕권이 권리를 각성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입장이였다.
반지의 제왕으로 설명하면 주인공 각성자는
절대적이고 적법한 왕권을 가진 왕위계승자인 아라곤이고
디사와 스벤은 데네소르 같은 입장이라는 것이였다.
때문에 주인공이 각성자가 된 순간
모든 권력을 주인공에게 줘야하는 입장이였다.
당연히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도 모를
평민한테 오랬동안 전설로만 내려온
각성자라는 이유만으로 수세기 동안 누려온
권력을 포기하고 준다는 것은
뼛속까지 오만한 귀족인 디사 입장에선
용납할수 없는 일이엿다.
동시에 어머니의 입장에서도 아들 스벤의 미래를 생각하면
왕권을 빼았기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때문에 디사는 주인공이 용에게 심장을 빼앗기고
막 각성자가 되 쓰러졌을 때
기억을 지우는 약을 먹이고 폰이라고 속여
머나먼 이국 땅인 바탈의 노예로 팔아버린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게임 시작시
바탈의 유적지에서 힘든 강제노역을 하다가
구사일생으로 겨우 도망쳐 살아남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거기에 끝나지 않고
자기가 내새운 가짜 각성자를 추대해
왕으로 옹립하고
자기 아들 스벤에게 그대로 왕권을 이양하게 만들려는
국정농단까지 벌인다.
이렇게 게임에서 계속 주인공과 적대하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게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서 특정 루트로 들어가면
이 마침내 이 디사와 대면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면 이렇게 끝까지 자기 잘못은 모르고
다 자기 아들을 위해서라고 합리화하며
죽일테면 죽여보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자기 아들과 권력만이 중요한
사악하고 오만한 귀족 그 자체라고 할수 있다.
생각해보니 이 아줌마 끝까지
뻔뻔하게 사람 열받게 만드네?
베르문트의 적법하고 유일한 왕위계승자이자 지도자인
각성자로써 죽는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형벌을
반역자인 네년에게 내려주마!
먼저 반역자의 아들인 스벤을 찾아가자
이 순간을 위해서 그 동안 친분을 쌓으며 친구인척 연기를 하며 스벤의 경계심을 없앴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도 못하고 나를 보며 친구로써 반기는 모습이라니!
거기다 이 몸이 용을 무찌르고 세상을 구하고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반역자인 디사가 그 사이 왕권을 줬는지 왕관을 쓰고 왕행세를 하고 있다.
감히 왕인 이몸이 버젓이 살아있거늘 왕을 참칭하다니!!!
이 무슨 오만불손함!!! 용서할수 없다!!!
죽어랏!!! 반역자의 아들앗!!!!
이렇게 감히 왕위를 넘보며 왕을 참칭한 반역자 가문의 후계자에게 응당 내려할 벌을 내렸다.
스벤 너는 어머니와 달리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였지만
본디 한나라의 지도자로써 정치를 할때는
공과 사를 구분해야하는 법!
스벤 원망할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한 네 어미를 원망하려무나!
하지만 아직 여기서 끝난게 아니다
밖으로 나가자
반역자의 시신을 들고가는 동안 누구도 나에게 감히 이 몸에게 반론을 제시하지도
방해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바로 용을 쓰러트린 진정한 베르문트의 왕이
가진 절대왕권의 힘이다!!!
아직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이 어떻게 된지도 모른채 서있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의 얼굴을 다시 보도록 시신을 돌려주자.
자! 아들의 시신을 받아랏! 이 반역자년!!
왕으로 만들고 싶었던 사랑하는 아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목격하는 디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너를 죽이진 않겠다
하지만 부모로써 가장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남은 삶을 살아가도록 하거랏!
그리고 남은 일생 동안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곱씹으며 살아가도록!
이런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거늘...
이 모두 권력을 포기하지 못해
사악한 짓을 행한 디사 네년의 인과응보이니 달게받아라!
베르문트의 진정한 왕으로 마지막으로 진정한 정의를 실현했으니!!!
이제 목숨을 바쳐서 세상을 구하러 가봐야겠다!
이상 주인공에게 왕권을 넘기려하지 않은
사악한 악녀가 인과응보 받는 과정이였다.
댓글(10)
저놈자식 투구 벗겨봐! 분명 카짓일꺼야!
이새키, 아무리 그래도 넌 왕이 되면 안된다. 복수는 정당하지만 저런식의 복수라고?
바이자 내린 헬멧으로도 나를 속일순 없다 더러운 수인놈의 새끼 같으니
털박이들은 사막에나 짜져있으라고!
으음. 이 익숙한 또박힌의 스멜
뭐지? 자네 어디선가 용언을 쓰며 카짓의 가죽을 두르고 스카이림이 평화롭다고 하지 않았나?
엄청 혹평 달리던데 게임 개선 된 거 없고 출시초기랑 똑같음?
카짓넘이 어느새 다른 세계관으로 넘어갔네
다크소울젬 상인 요새 노냐
이건 그냥 쓰레기가 아닌지...?
죽여서 눈앞에 던지면 추가 대화컷신 생기나? 싸펑 싸이코미션중 딸내미 시신 던지면 기절 먹일수 있는것처럼?
근데 아들 죽여도 따로 뭐 행동은 없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