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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5 | 24/10/08 20:27 | 추천 39 | 조회 9

활협전) 대사형의 내상을 치료하는 조활 +9 [1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4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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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실에서 약재 다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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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단실은 항상 약향이 가득하군.

그런데 사제, 이사제는 어디가고 네가 여기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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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형은 약재 조달 문제로 잠시 외출을 나가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단실의 화로 관리와 진료를 떠맡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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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제에게 볼 일이 있어 온건데, 그럼 당분간은 안되겠군.


그런데 네가 약재를 산만큼 쌓아두고 다듬는건 이사제가 시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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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닙니다. 그냥 할 일이 없어서 하는거죠.


이사형처럼 연구를 하는것도 아니고, 화로 관리가 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본문의 환자가 잦은것도 아니니 가만히 앉아있는건 너무 지루하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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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사제 너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구나!

나를 감탄케했으니 특별히 네가 좋아하는 방울을 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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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방울? 소사매가 달고 다니는 그것을 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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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소에겐 소 방울이 필요한 법이지.

강호의 갑작스런 소 방울은 네가 좋은지 따위 상관하지 않아. 정신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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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1자식이 뭐라는거야!

언젠가 내가 네 똥구멍에 방울을 쳐박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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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내상에 잘 듣는 약이 필요한데 하나 줘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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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상이라고 하면 제가 뭔지 어떻게 알고 처방을 합니까?

기혈이 역류한 것인지, 기맥이 흔들린 것인지, 심마가 들어 운행이 꼬인것인지를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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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의 말이 맞아. 내가 사제의 실력을 괜히 의심했어.

이 사실은 비밀이다만, 음적을 처단하다가 장풍을 맞았는데 그 한기가 칠주야가 지나도록 가시지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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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기공을 익힌 고수와 싸웠단 말입니까? 나중에 유명한 고수를 죽였다고 소문나는건 아니겠죠?

아쨌든, 기맥을 다스리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향을 피울테니 긴장을 풀고 엎드려 누워 계십시오.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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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내가 거의 반 시진을 누워있던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하는건가?


이대로 꼼짝도 못하고 있는것도 나름대로 괴롭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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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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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근육이 충분히 풀어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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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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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사제의 얼굴이 이상한건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지금은 너무 과하게 이상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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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문.외.한.들이란.

기맥에서 한기가 느껴지는 이유가 뭡니까? 음의 기운이 스며들었기 때문 아닙니까?

그렇다면 음의 기운을 잡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합니까? 바로 양기를 주입해야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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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아니,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설마 자네의 치료법이 내가 생각하는 그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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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추잡한 쓰레기들!)


(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어찌 이런 광경을 보아야한단 말인가!)


(감히 본문의 연단실을 더럽히다니, 내 본문의 장형사로써 가만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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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어찌 이리도 내 마음이 흔들린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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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것은... 직접 실험을 해보면 알 수 있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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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활을 찾아 연단실로 온 소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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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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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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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루주께 보고...

새로이 개발된 용양향의 2차 임상실험...

금오상인과 화룡선군의 1차 실험과 동일한 결과를 관측...

효과와 신뢰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알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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