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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fo.. | 18/08/16 01:50 | 추천 0 | 조회 871

캣맘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우리 건물 주차장에 밥 주고 나서 생긴 변화. +572 [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93094

고양이들이 '저집에 가면 밥이 있다' 라는걸 아는지

안보이던 고양이가 언제부턴가 한마리 두마리씩 꾸준히 보이기 시작함.

아지트처럼 되버림.

주차장 차 아래에 보면 꼭 한두마리씩 숨어있음.. 이차 아래에 한마리, 저차 아래에 두마리...




당연히 개채수가 많이 몰리게 되니, 쓰레기 배출해놓은거 찢어지는 확률도 높아짐...

캣맘들이 고양이 사료를 놓으면 쓰레기봉투를 찢지 않는다? 안찢긴 개뿔...

당장에 사료보다 더 자극적인 생선가시, 치킨뼈, 각종 냄새나는 쓰레기들 들어있는 쓰레기 봉투가 있는데 그걸 안찢을리가...



매일 저녁 캣맘이 놓고간 사료(두부사면 들어있는 플라스틱 트레이)그릇, 빈 고양이 간식 캔 치우는것과

고양이들이 찢어놓은 종량제 쓰레기 봉투 주섬주섬 다시 오므려서, 박스테이프로 찢어진부분 붙이거나 혹은 너무 심하게 찢어졌으면 내돈주고 종량제봉투 새로 사다가 쓰레기 옮겨담는게 일과가 되버림.

(고양이들이 먹다 남긴 사료는 바닥에 지저분하게 흩뿌려져있고, 간식 캔 속에 얼마 안남은 고기인지 뭔지에는 개미들 잔뜩 붙어있고 요새는 그 주변에 바퀴벌레도 많이 출몰함)


어느순간부터인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고양이 싫어짐. 캣맘인지 뭔지 잡히면 한바탕 하려고 마음먹고있는데,

다크템플러인지... 절대 내눈에는 안보임.

그냥 주차장쪽이랑 쓰레기 배출지역 부근 싹 청소하고나서 샤워하고 잠깐 나가보면 그사이에 고양이 사료가 놓여져 있음...



자기네 집 담벼락 근처에서 하면 아무도 욕 안할텐데

왜 꼭 남의 집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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