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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몰래 버리세여 절대 모릅니다
본인한테 뭔가 큰 의미있는 물건일까봐 차마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로렉스 금통 1년넘게 안차신거 잘 알고있습니다.
츄릅.
진작에 다 팔았습니다. 진짜 이제 애플워치랑 대학 입학선물로 받은 제니스 하나 남았네요 ;;
접니다ㅡㅡ
그게 정신병의 하나의 일종임
인간은 다들 정신병 하나씩 갖고있다더군요 경중의 차이ㄷ ㄷㄷ
저희집.오시면 깜짝 놀라실듯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저는 경험자이자 피해잡니다
저장강박증인데
심하면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을 하고요
현금도 쓰레기 사이에 보관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쌀뜨물 모으는 경우도 있고요
곰팡이 나고 썩은 음식들 안 버립니다
개인위생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요
단순히 저장강박증이면 다행인데
동반되는 질환을 고려하면
더욱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
그게 정신병의 하나의 일종임
셀프 스토리지 장기 임대 하나 하세요.
거기다 안 쓰는거 다 가져다 놓고 1년 지나면 그냥 정리해서 버리거나 파세요.
진짜 미쳐버립니다. 저희집도 큰집은 아니지만 식구에 비해 그리 작은집은 아닌데 공간이 점점 좁아집니다...
언젠가는 필요하겠지 생각해서 여기저기 막 모아두는데 실제로는 전혀 안쓰는 물건들이죠. 지금 당장 필요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내버리는게 중요합니다.
저장강박증요. 어머니가 그러셨었죠.
냉장고가 가득차면 냉장고를 하나 더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