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SLR클럽 (956746)  썸네일on   다크모드 on
그랬으면.. | 24/05/03 23:10 | 추천 1 | 조회 949

돌침대 자가 분해 해 봤어요. +267 [16]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47127




KakaoTalk_20240503_223243717_13.jpg


업체에 의뢰하니 배송까지 기본 30만원에 거리 멀면 10만원 가량 추가된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새제품 저렴한 게

100만원 언더인데 8년이나 쓴 걸 30만원 넘게 주고 옮기는 게 영 그래서 직접 분해해봤습니다.



KakaoTalk_20240503_223243717_12.jpg


인터넷에서 파는 유리압축기 2구짜리 하나 구입해서 돌을 들어 올립니다. 높이 들 필욘 없고 손이 들어갈 만큼만

들어 올리고 손을 넣고 돌을 들어올린 후 보조자 1명(저는 매형을 불렀습니다 ㄷㄷㄷ)과 함께 옮기면 되더라고요.

무게는 대략 50kg정도는 되는 거 같더군요. 빼서 한쪽에 잘 눕혀 뒀고요



KakaoTalk_20240503_223243717_09.jpg



그 다음 보료라고 하는 침대를 데워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을 탈거해야 하는데 이건 침대 아래로 들어가서 위로

올리면 쑥 빠집니다 ㄷㄷㄷㄷ 크기는 큰데 그렇게 무겁진 않아요. 대략 30kg 미만 정도 퀸 사이즈는 1000kg 15명

타는 엘베에 그대로 들어가더라고요.



KakaoTalk_20240503_223243717_11.jpg


나머지는 일반 침대 프레임과 같아서 쉽게 분해했죠.




KakaoTalk_20240503_223243717_01.jpg


1톤 트럭(매형 친구분께 빌림)에 돌이랑 보료와 프레임 조심히 싣고 이사할 곳에 무사히 설치했어요.



KakaoTalk_20240503_223243717.jpg


작동도 잘 되는 거 같내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거 같고 보시다시피 크게 어렵진 않은데 무게가 있어 떨어뜨리면

다칠 수 있다는 점만 조심하면 크게 어렵진 않았던 거 같아요. 도움 주신 매형에게는 고오급 식당에서 저녁을 대접

하고 초밥뷔페 1회 이용권을 부여해 이사 끝나는대로 같이 가기로 했어요 ㄷㄷㄷ



요즘은 인건비가 비싸다보니 직접 할 수 있는 건 직접 해야 돈을 아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쉽다고 하긴 그렇지만 건장한 남자 2명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거 같긴 해요.
[신고하기]

댓글(17)

1 2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