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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 24/06/18 09:45 | 추천 1 | 조회 606

백종원 볼카츠 상태 충분히 심각하네요 +364 [1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59310

http://www.xportsnews.com/article/1871120

요즘 백종원 솔루션 거부하는 홍콩반점 가맹점 이슈 때문에 사람들 생각이 한쪽에 쏠려있고, 월 3000만원 보장요구라는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약간 확증편향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요

1. 점주가 요구하는 수준은 수익 3000만원이 아니라 매출 3000만원입니다. 기사에서는 점주 수익율 7~8%로 계산하는 근거가 나와있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월 매출 3000만원에 점주 수익율 7~8%로 계산하면 최저임금 수준이죠.

가맹점 모집하면서 한달에 최저임금도 못 번다고 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 봅니다.


2. 아래 기사 일부 그대로 긁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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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억 5690여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매출액이 1500만원, 수익률이 7~8%라면 점주가 손에 쥐는 돈은 한 달에 100만원 남짓에 불과한 셈. 같은 시기 더본코리아의 매출액은 2820여억원에서 4100억여원으로 45.4%가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59억여원에서 209억여원으로 3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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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에 대한 이미지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숫자만 보면 가맹점은 죽어나가고 프렌차이즈 본사만 돈을 버는 아주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3년간 총 83곳이 개업해서 50군데 넘게 망했답니다.


3. 점주들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지난달 분쟁조정 과정에서 조사관이 “점포당 일정액의 손해액을 배상하라”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본사는 이를 거부했다는 게 점주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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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공공기관의 중재안까지 거부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가맹점 본사의 답은 충분히 노력했고 동종업종에 비해 수익율이 높다는겁니다. 따라서 양자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후속 기사를 살펴보긴 해야할 것 같은데 최소한 상태가 이 정도면 이걸 백종원이 막 애쓰는데 따라 주지 않는 자영업자 프레임으로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충분히 들고 일어날만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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