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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요리를 배우던가
간편식을 직접 해먹던가
마누라한테 아주 잘해줘서 얻어 먹던가 ㅋㅋㅋ
요리를 해야 합니다...
인생은 먹고 사는 이야기... 요리를 할줄 알아야... ㅠ
남자가 밥해준다면?
꼭 와이프가 밥을 차려줘서 받아먹어야 한다는 남자들은 생각을 바꿔야 하죠...
내가 그동안 바깥에서 피땀흘리고 같은 수모 참으면서 일해서 먹여살리지 않았냐... 하는 가부장적 사고가 갈등을 낳습니다.
사실 제가 차려먹는게 더 맛있긴한데.. 아직도 해주면 맛있다고 해주고 있긴하죠 ㄷㄷㄷ
남자가 밥을 하면 될 텐데.
아침만 먹고 바로 나와서 점심은 지인들이랑 먹거나 혼자 사먹어야죠.. 대낮에는 가급적 집안에 없어야..
저거 다음은 이혼수순
아니 근데 왜 밥은 와이프만 해야 하죠?
은퇴해서 할 일도 없는데 내가 요리해서 와이프도 먹이면 안되나??
두식이가 됩니다
스포츠선수가 은퇴 후에 다른 일을 하듯.
재수 없으면 100세까지 살아야 하는 시대에
제 2의 인생의 시작이라는....
퇴직전 요리학원 등록은 필수일듯
난 내가 반찬하고 국 찌개 끓여서 걱정없음.
애들도 아빠가 한 집밥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