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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배달앱 수수료가 붙고요. 배송업체 수수료는 따로나가요. 그러니깐 배달앱 수수료+배송업체수수료+결제사수수료가 나가는데 직접 걸면 배달앱 수수료가 빠지는거.. 배송업체가 없어지는게 아니니 그건 당연히 나오는거구요. 요즘은 수수료만큼 서비스로 콜라 더 주시거나 하기도하던데 그거야 사장 소관이죠.
2020년 4월 5일 오후 7시42분경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치킨 쿠폰을 김해 아x스x어점으로 주문하고 8시 52분 김해x이x퀘x점으로 문의전화를 걸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사장님의 응대가 하도 기가 막혀 통화 녹취록으로 대신합니다. 5분 40여초 동안의 통화내용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주문자 : 여보세요 사장님 : 네 비비큐입니다. 주문자 : 네 지금 주문한지 한시간이 넘었는데 배달이 안와서요 사장님 : 어디시지요 주문자 : 삼x동이요 사장님 : 네 삼x동 어디시지요 주문자 : 삼x동 xx빌라 xxx호입니다. 사장님 : 네 한 5분이면 들어가십니다. 주문자 : 어 원래 배달이 원래 한시간 일이십분 걸리나요? 사장님 : 지금 배달이 밀려서 그렇습니다. 주문자 : 너무 늦네요 카카오톡으로 안내한시간보다 늦어버리면. 밤이 9시가 다되가는데 사장님 : 카카오.....저희 한테 온거는 지금 60....60분이거든요 주문자 : 몇시에 접수가 됐는데요 그쪽에는 사장님 : 저희한테는 60분으로 뜹니다 지금 주문자 : 60분으로 뜨는데 60분이 지났자나요 지금 사장님 : 지금 가고있거든요 주문자 : 지금 전화 받으시는 분은 배달원인가요 사장님이신가요 사장님 : 네 사장입니다. 주문자 : 사장님이면 고객이 이렇게 늦어가지고 전화를 하면 '죄송합니다' 먼저 이야기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사장님 : 아니 우리가 60분안에 그 나가기는 60분안에 나왔고요. 지금 가는시간이 있어서 그러는건데요 주문자 : 여보세요 사장님 : 네.네 주문자 : 그럼 배달하는 시간까지 하면 한시간 30분을 기다리라고 안내를 하던지요. 안내는 '60분안에 배달이 됩니다'라고 안내를 하잖아요 제가 (안내를) 잘못 받은거에요? 사장님 : 네 빨리 갖다 드릴게요 주문자 : 아 당연히 빨리 갖다 줘야지 늦었는데요 그럼. 죄송하다는 말 안해요? 사장님 : 아 우리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니까요 주문자 : 시간이 지금 맞아요 지금? 시간 맞춰서 지금 온거에요? (배달 아직 안옴 ) 사장님이라면서요? 직원이에요? 사장님 : 네 (홀 손님께 하는말) 죄송한데요 지금 앞에분하고 통화하고 있어가지고요 주문자 : 지금 다른사람이랑 통화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그러면 못한거에요? (사장님 통화 안듣고 홀 응대중) 약 1분정도 홀응대 하면서 잠시 기다려달라는 안내 말도 없음. 그냥 전화기 들고 있게 함 사장님 : 여보세요 주문자 : 여보세요 사장님 : 네 주문자 : 와 전화기 이렇게 사장님 : 아니 여보세요 주문자 : 전화기 이렇게 들고 있게끔 하면서도 미안하지 않아요? 사장님 : 아니 우리가 60분안에 60분을 눌렇고요. 카카오는 기본 60분으로 잡혀있고요. 그안에 우리는 60분안에 출발을 했고요 주문자 : 60분안애 출발하면 뭐 30초안에 집에 도착합니까? 60분안에 배달아니에요? 60분안에 조리입니까? 그럼 안내문자를 '60분안에 조리를 완료하겠습니다.' 이렇게 보내야되는거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문자왔는지 읽어봐줘요? '하나도 잘못한게 없네?' 그래서 사과를 안하는 거네요? 사장님 : 없네는 반말이고요 주문자 : 찾아갈까요 그냥? 가서 이야기 할까요? 아니 기본적으로 사장이 됐으면요 사장님 : 사장이라니 주문자 : 사장이 됐으면 이러이러해서 고객이 클레임을 걸면 아 네 죄송합니다. 빨리 갖다드리겠습니다. 이러면 아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을거 아니에요? 무슨 변명을 하고 있어 네? 사람이 전화기 들고 아무말도 안하고 들고 서있었으면 '아 지금 매장내 손님때문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런말 못해요? 직원도 그것보단 잘할거 아니에요? 직원도... 그래가지고 무슨 서비스업을 해 사장님 : 말놓지 말고요 주문자 : 제가 지금 말하는게 반말처럼해서 기분이 나빠요? 나는 지금 당신이 이야기 하는게 태도가 기분이 나빠 여보세요. 사장님 : 여보세요 주문자 : 배달 출발안했으면 사장님이신 당신이 지금 가지고 와요 닭. 이후 약 7분후 배달온 상황입니다. 주문자 : 아까 저랑통화하신 사장님이십니까? 사장님 : 네 제가 사장입니다 주문자 : 사과안합니까? 사장님 : 사장이면 다 사과해야합니까? ..........침묵 사장님 : 배달비는 2천원입니다. 주문자 : 배달비를 받으시게요? 사장님 : 당신같은 사람하나 없어도 되니까 앞으로 주문하지 마세요. 주문자 : 당연히 저도 주문안하죠 하겠어요? 그리고 이거 온라인에 공개 할게요. 사장님 : 하세요 저도 통화 다 저장되어있습니다. 대충 이정도가 주된내용이고 사장님이 치킨을 건내주고 계단 내려가면서 '씨발' 이라고 욕설을 내뱉길래 제가 다시 올라오라고 이야기 하자 사장님이 '니가 내려온나 (개라슥)아' 라고 말하면서 내려가셨습니다. 녹취록 처럼 들으면서 쓴게 아니라 100% 다 맞지는 않지만 대화내용은 확실합니다. 거실에 있던 저희 와이프와 딸이 같이 들었습니다. 비비큐본사 고객센터에 글올려놨는데 3일째 답변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릴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배달앱은 안 써봤지만 집 앞문에 붙어있는 통합광고지의 연결번호(0505같은)로 했을때는 다음엔 직접 주문해달라고는 하더군요.. ㅎ
보통 넉넉하게 예상시간 잡던데... 저 같은 경우는 예상시간 보다 대략 10분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는 편이에요. 특히, 예상시간 많이 잡히는 경우(한 시간 이상) '오늘 엄청 바쁜가 보네' 하고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그저 예상시간이니까요! 물론 전화로 푸쉬 넣을 때 사장이든 직원이든 싸가지 없이 나오면 뒤집어지겠지만..ㅎ 5분이면 도착한다고 얘기하는데 그냥 됐고 예상보다 늦었으니 걍 사과하라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댓글 남겨요.
배달이 늦게 와서 화가 나셔서 그런지 몰라도 작성자님도 상당히 무례하게 하신듯요.
대한민국 월드컵할때처럼 매장 주문 폭주할때는 누구나 1시간이상 걸려도 늦겠구나라고 예상하겠지만, 일요일 오후에 배달예상시간이 1시간으로 잡히는것도 꽤 오래걸린다고 생각했어요...근데 1시간 보다10분이 더 지나고 통화내용처럼 '5분이면 들어가십니다' 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는것에 화가 났었죠.....제가 바라는 것은 기본적인거였거든요.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였거든요. 배달이야 늦을수도 있죠....사람일인데요...평일인데도 주문이 갑자기 몰릴수도 있고, 뜻밖에 일이 생겼을 수도 있고요. 응대가 잘못됐다라는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다소 무례하게 몰아부친점 인정합니다. 통화 녹음내용들으니 저도 상당히 격앙되었더라구요
그냥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데.. 그것도 사장이란 작자가... 징사 한 두 해 해 보면 죄송합니다가 진짜 입에서 쉽게 나올텐데 그리고 본사에서 답변 와도 교과서 같은 답변만 올겁니다 더 빡치게 될거예요 저와 같은 불 같은 성격이라서 x같지만 잊어버리시고 그 가게 망하기만을 기도하자구요 쿠팡 판매자, 고객 담당자 너네 둘 모두 나랑 길에서 시비 안 붙은게 다행인줄 알아라...
근데 이 분 글 쓴거 보니까 성격은 물론이고 저정치성향하고 개그 코드도 저랑 비슷하네요?? 내 친군가??
배달앱 장점은 음식 가지고 장난 치던 식당들 걸러진다는거죠. 불과 몇년전만 해도 배달 시켜보면 음식 양 적게 가져다 주거나, 음식 맞나 싶은거 가져다 주거나 주문한거랑 다른거 가져다 주는 곳 열에 한둘 꼭 있었고, 뜨내기다 싶으면 태반이 그랬음. 근데 배달앱 생기고는 사진 찍어 올려버리니 양아치짓 못하니까 그런 식당 거의 없어짐.
시장에서 대체제가 나와야지 고객이 직접 불편함을겪으면서 비용의 이점없이 하기에는 안좋은거같아 그냥 게르만민족쓰고있습니다. 업체에서 생각이있으면 게르만민족으로 주문들어오면 제품포장시 전화로 주문하면 몇% 혹은 얼마 할인 혹은 무료매뉴 등의 어플로제공하지않는 서비스가있어야 성립이되지 그냥 전화로해주세요 하고 끝이면 안하는게 맞죠 포인트적립도없고 쿠폰도없는데 어플의 장점인 무한경쟁에서 오는 가성비적 이점이없어요 그냥 업주들만 좋은거고 이기적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전화랑 어플이랑 지불되는 비용이같고 나오는제품이 같으면 당연히 어플이 편하고 좋다고봅니다. 특히 어플은 쿠폰도 꾸준히나와줘서 쏠쏠해요
자영업자의 고충을 덜고자, 항상 현금 결제에 매장 직통전화로 주문을 했어요. 1년 전 우연히 배민 깔고 제가 주문했던 업체들 쭉 보니까 70% 정도가 배민 이벤트를 하더군요. 콜라, 치즈볼, 치즈 토핑 등의 이벤트를요. 물론 리뷰 이벤트이지만요. 가끔 1천원 할인 쿠폰도 뿌리고요. 직통 전화해도 배달료 똑같습니다. 그럼 배민에 리뷰달고 편하게 카드결제하고 콜라 받는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이지요. 어디서부터 꼬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배달앱 씁니다. 어차피 직통전화해도 요즘은 쿠폰 없는 곳이 더 많더라고요.
음식점은 배달앱 쓰면 홍보,전단지 수고를 아끼는데 상생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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