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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아래는 디즈니랜드 캐스트에 관한 유명한 일화들이다. - 청소하는 직원들이 청소도중 걸레에 물을 묻혀 디즈니 캐릭터를 그리는 것은 원래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시작했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미국 디즈니랜드로 역수출됨 - 어떤 아이가 가족을 잃어버리자 지나가던 후크선장이 "길을 잃었냐 꼬마?" 라고 하며 다가와서 같이 있어주었다고 함. 그동안 피터팬이나 웬디가 보이면 숨어야 하니까 같이 주변을 봐달라고 했고, 그 덕에 아이는 자신이 길을 잃어버린 것도 잊고 같이 피터팬이 어디 있는지 봐줬다고 함. - 피터팬이 영웅이라며 자신을 만나러 온 아이 팔에 있는 자해 흉터를 보더니 피터팬이 "공주님도 전쟁의 상처가 있군요. 냄새나는 해적들을 잔뜩 무찌르셨나보군요. 공주님이야말로 저의 영웅입니다." 라고 하곤 아이의 손에 키스하고 꼭 안은 다음 귓가에 "넌 정말 예쁜 아이란다. 부디 그만하렴." 이라고 속삭여 주어서 그 아이가 하루 종일 울었다고 함. - 도쿄 디즈니랜드의 헌티드 맨션은 놀이기구 탑승시에도 정차하지 않음. 하지만 고령자 손님이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이 탑승할 때는 멈추는데, 이 때 "놀이기구가 멈춰버려서 미안해요! 이건 망령들의 장난 때문이에요~" 라는 멘트가 나온다고 함. 참고로 직원에게 헌티드 맨션의 장소를 물어보면 위치를 알려준 다음 마지막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라는 멘트를 한다고 함. - 어떤 아이가 풍선을 손에서 놓쳐 하늘로 날아가 버려서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있자 한 직원이 달려와 "미키가 마법을 부려 하늘에서 가져와 준거야" 라며 새 풍선을 건네주었다고 함. - 아이가 자신이 아끼던 사인첩을 잃어버려서 분실물 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결국 찾지 못함. 그러자 캐스트가 자비로 사인북을 사서 각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사인을 받아서 새로 만들어 줌. 이후 아버지에게서 편지가 왔음. 사실 아이가 뇌종양 때문에 언제 죽을 줄 모르는 상태였는데 디즈니랜드 가는 게 소원이었다고 함. 그래서 겨우 억지를 부려서 디즈니랜드에 왔는데 사인북을 잊어버려서 크게 상심했는데 새 사인북을 아이에게 주자 아이가 "아빠 찾았구나. 아빠 고마워!" 라고 하며 정말 기뻐했다고 하며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함. 그래서 아빠가 그 직원에게 아이가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임. - 두 시간을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섰던 일본인 모자가 있었음. 마침내 이들이 탈 순서가 되었는데 아이가 키 제한이 걸려서 탑승이 불가함.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자 직원이 디즈니랜드 풍선과 캐릭터 봉투를 줌. 봉투 안에는 카드가 되어 있었는데 '스즈키 군이 키 110cm가 되어 이 놀이기구를 다시 찾을 때 담당자에게 이 카드를 보여주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모실 것입니다.' 라고 써 있었다고 함. - 디즈니랜드에서는 공주들에게 '퇴근하면 뭐해요?' 라고 현실적인 질문을 하면 '왕자님과 무도회장에 간답니다.' 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보통임 - 먹고 있던 팝콘을 떨어뜨리자 캐스트가 "괜찮아요. 곧 칩과 데일이 먹으러 올 거예요. 분명 기뻐할걸요." 라고 응대해 줬다고 함. - 어떤 아이가 디즈니랜드에서 아끼는 인형을 잃어버렸는데, 이후 디즈니랜드측에서 그 인형을 찾아서 소포로 보내줌. 근데 그냥 인형만 보내준 것이 아니라 그 아이가 탄 모든 놀이기구와 갔던 장소에 인형이 놓여 있는 사진들이 같이 왔는데 거기엔 '이 인형도 꼬마숙녀와 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쓰여 있었다 함. - 어떤 아이가 유람선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에게 받은 사인집을 물에 빠뜨렸는데, 나중에 디즈니랜드에서 다시 사인을 받아서 보내줌. 그런데 사인이 한 장 더 늘어서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문의해 봤더니 '사인집을 인어공주가 찾아줬어요. 그건 에리얼의 사인이에요' 라고 했다고 함. - 비슷한 이야기 하나. 사람이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를 연못 속에 빠뜨려서 상심했는데 며칠 후에 반지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함. 놀라서 어떻게 찾았냐고 묻자 직원은 "이곳은 마법의 나라거든요." 라고 답했다고 함. (사실 그 반지를 찾기 위해 30명의 잠수부가 투입되었다고 함) - 어떤 사람이 혼자 놀러가서 프린세스 존에서 공주들에게 베스트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자 벨이 'You are not alone" 이라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의도치 않게 공주들과 단체사진을 찍게 됨 - 디즈니랜드 구내식당에서 어떤 부부가 음식을 시키는데 어린이 세트를 추가로 주문하길래 점원이 물어보니 '세상을 떠난 아이가 이곳 음식을 맛있게 먹었었다' 고 하자 점원이 음식과 함께 어린이용 의자를 가지고 와서 세팅해 주었다고 함. - 토이스토리 캐릭터들 앞에서 "앤디가 왔다!" 라고 소리치면 하던걸 멈추고 그 자리에 드러눕는다고 함. - 캐스트가 후크 선장 모자를 사서 쓰고 있는 아이를 보면 "선장님!" 하고 경례를 한다고 함 - 임산부가 남편과 함께 어트랙션을 타려고 하자 직원이 "3인이십니까?" 라고 물었다고 함. - 두명이서 커다란 미키 인형을 들고 레스토랑에 들어가자 점원이 4인 테이블로 안내하면서 '미키씨는 이쪽 자리에' 라며 의자를 끌어주었다고 함. -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미키와 미니가 "괜찮다면 널 안아 봐도 되겠니?" 라며 수화로 물어보고 안아주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서 유명해진 적이 있음 - 데이지와 사진 찍고 싶어서 청소하는 직원에게 '데이지는 언제 나오나요?' 라고 묻자 그 점원이 "데이지는 쇼핑을 좋아해서 지금 쇼핑하느라 바쁠 꺼에요. 저도 찾기 무지 힘들어요." 라고 답했다고 함. - 디즈니랜드 레스토랑의 함박스테이크 위에 올라간 달걀 반개의 노른자는 미키 모양임. 어떻게 만드느냐고 직원에게 묻자 직원이 "저희도 몰라요. 분명 마법이에요?" 라고 답했다고 함. - 쓰레기를 치우는 직원에게 "지금 뭐하세요?" 라고 물어보면 "꿈의 조각을 줍고 있어요." 라고 답한다고 함. 재미있는 점은 인디아나 존스 구역에서 같은 질문을 하면 "존스가 떨어뜨린 서류를 줍고 있는 중이에요." 라고 답한다고 함. (근데 어떨 때는 단호박으로 "쓰레기요" 라고 한다는 증언도 있음) - 캐릭터를 만나지 못해 울고 있는 아이에게 한 직원이 다가가서 이유를 물어봤다고 함. 이후 직원이 호텔 방 번호를 물어봤는데, 밤에 호텔로 돌아오니 침대 위에 선물과 함께 '만나지 못해 미안해' 라는 편지가 같이 놓여 있었다고 함. - 참고로 디즈니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한 아이는 입장이 가능하지만 코스프레 한 어른은 입장이 안된다고 함.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나...
부연설명님 재미있는 글 감사해요! 괜시리 마음이 뭉클하네요
잘 봤습니다
맨 마지막 건 어른 캐릭터를 코스프레 해도 안되는 걸까요.. 후크 선장 같은거
1 덧칠하는데 돈드니까요ㅡ 하핬핫핫
MOVE_BESTOFBEST/426637
저런 엄한 규칙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하지만 동화의 세계, 마법의 나라라는 컨셉이 제대로 유지되서 좋은것같아요 피터팬일화는 보고 괜시리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