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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이야기의 요점이;;; 현재가 과거보다 힘들다 한탄하는게 아니라;;;;;;;;; 위에서 과거 얘기를 꺼내는건 그냥 노동자에대한 공급과잉측면으로 도구화된 배경을위해 말한건데 과거에도 이런저런 문제들은 있었다. 그러니까 현재 나아진점도 보고 살아라 말하는건 쫌 너무가신거같은데?
특히 대기업에서 이런게 심한데, 몸값 높은 비싼 숙련된 사람들을 쓰는것보다는 싼 젊은 사람들 쓰는걸 선호하는게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상당수의 관리자가 비숙련된 젊은 사람들을 갈구면 숙련된 사람들과 똑같은 효율을 내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는.... 40대 초반 명퇴가 많은게 다 이런 이유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퇴사율 줄인다고 앞으로 말을 하고는 뒤로는 몸값 비싼 인력들 먼저 자르는게 회사죠...
'예전에는 회사에서 사람이 귀한줄 알았습니다'에 초점을 맞춘거예요 예전에는 100명뽑아서 귀한사람 5명 빼고 다 자르면 됬었는데 지금은 100명뽑으면 나가기 전까지는 못자르니까 '회사에서 사람이 나가면 좋아한다. 급여안올려줘도되고 그일 할 사람은 또 있으니까' 라는 인식이 생긴거 같아서요
참 할 말은 많지만... 줄이자면 결국 시대의 흐름입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 파견직 근로자. 이들의 비교 기준은 결국 해고 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일하는 능력입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데 일자리가 없는 이유는 세상이 점점 자본 위주의 독식구조로 가는게 첫번째 이유고, 그 자본들이 박리다매로 가격을 후려치면서 단가 경쟁을 하는게 둘째 이유, 그 후려친 가격으로 밑에 하청들을 먹여살리려니 마진이 계속 줄어드는게 셋째이유, 마진은 줄어드는데 인건비는 계속 고공행진하는게 넷째이유, 그 자본들만 배를 계속 불려주는게 결국은 우리들이라는게 다섯째 이유입니다. 그 밖에는 세계화 시대가 되면서 가격 경쟁력 1도 없는 우리 내수시장이 많이 죽었다는점. 자본들이 계속 골목상권의 뼈를 발라 사골까지 우려낼 궁리를 하면서 침투하고 있다는 점. 궁극적으로는 이런 자본들의 독주를 막을 방법이 현재로써는 전혀 없ㄷ
다는 점입니다.
컨셉닉에 낚인 것 같은데.....
목사라는게 이렇게 시대를 일깨우고 길 잃은 양들을 바로잡는 목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분은 어느교회로 가야 뵐 수 있나요ㅋㅋ
아무리 대학에서 배우고 왔어도 가르치고 숙련되는데 오래걸리는디요
MOVE_BESTOFBEST/427930
전제가 잘못된 게 대학에서 배우고 나온 신입은 업무에 1도 도움이 안 됩니다 담당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3개월에서 반년은 회사에서도 큰 기대 안 해요 사람이 안 귀해진 가장 큰 원인은 시스템의 전산화라고 봅니다 과거 열 사람이 했던 업무를 요즘은 한 사람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시스템이 알아서 다 처리하는 시대가 된 거죠 예전에는 일 하던 사람이 회사를 나가버리면 그 업무가 빵꾸가 났었지만 지금은 그 업무의 비전문가라도 준비된 매뉴얼을 읽고 대신 버튼만 눌러주면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해 주니 특히나 단순 업무는 굳이 사람을 귀하게 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주52시간제가 도입된 이후 기업에서 도입 1순위로 검토된 시스템이 바로 RPA(Robot Process Automation)입니다 사람을 늘리는게 아니라 시스템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메꿔가고 있는 것이고 불행히도 이런 움직임은 점점 더 가속화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