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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MOVE_HUMORBEST/1645796
엄마 아빠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지금 엄빠께 먼저 물어보자! 단계인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계시면 좋겠습니다.
역시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길 다 해야..
얼마전에 봤던 글이 생각이 나네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지 않은 시기는 엄마가 그리워지는 때와 같은때라는글이요. 계실때 잘해 드리자고 마음 먹어 보지만 늘 마음만 먹는거 같아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저거....아빠버젼을 몇년전에 본거 같은데... 아버지도 좀 띄워줘ㅠㅠ
부모님의 잔소리에 끝남과 동시에 그리움이 시작된다고하죠.. 잘 모시세요 귀찮음보단 그리움이 더 마음아픕니다
내가 어릴때 보았던 엄마의 나이보다 더 나이를 먹어가니 어떻게 엄마는 다 할수 있었을까? 사는게 이렇게 힘든데.... 예전엔 잔소리 같아 싫었던 말들이 지금은 내가 가족에게 하는 잔소리와 같아 어의없어 웃음나고. 엄마가 잔소리 하면 그 잔소리를 엄마한테 다시 하면서 투닥투닥. 엄마 밥좀 챙겨먹어. 용돈주니까 고기 사먹어. 머 먹고싶은거 있음 말해 사줄께. 이런거 오래된거 버려. 뭘 이렇게 재놓고 살아. 추운데 기름값 아깝다고 하지말고 따뜻하게 해서 좀 자. 옷예쁜거 사줄테니 코에 바람좀 쐬. 엄마 진짜 아무도 신경안쓰니까 커피 마시고 싶음 나가서 마시자. 나에겐 너무 예쁘고 귀여운 엄마. 뭘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한건지. 내가 못해준게 많은데. 아픈몸으로 애 셋 키우고 힘든일 하며 폭력적인 남편 옆에서 힘들게 살아온 엄마. 내옆에 있어줘서 넘 고마워. 내가 어른되서 살아오니 어떻게 엄마가 살았나 싶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뭔 시가 이렇게 사람 눈물 나게 하나...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엄마(100세) : 이년이 72세 먹었다고 물어보지도 않고 죽은 사람 취급을 해?!
4 12 15 17 18 24 33 45 72살 일동 : 아빠는 장난꾸러기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MOVE_BESTOFBEST/436622
아오 이 양반이~!! 즙짤까봐 대충 읽었더니 베오베에 엄마 관련글이 두개나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