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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MOVE_HUMORBEST/1648706
남자 구탱이형인줄 알았자나 ㅠㅠ 보고싶어요 형님
나이차 많은 아내를 실감하는 것은 출산 이전 까지 입니다. 그 이 후로는 학생 시절 듣던 엄마의 잔소리를 똑같이 들을 수 있어요
저런 농담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건 자체가, 사이 좋은 부부임을 보여주네여 ㅇㅇ
저 아저씨 민속촌 달고나 아저씨... 한동안 많이 본 아저씨 인데...
MOVE_BESTOFBEST/437965
모모 인생 성공했네... 희철이형도 가져가고... 나 희철이형 못보내...
그러니까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수많은 커플들이 '나이'를 의식하기 시작하면 거의 깨지거나 불행해 지더라구요. 모든 단점과 안좋은 점의 원인을 '나이'에서 찾기 시작해요. 안그래도 주변에서 온통 '나이'로만 그 커플을 판단하고 조언이랍시고 얘기하니까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이 잘되려면, 일단 주변의 '나이 때문'이라는 말들에 초연해야하고 스스로도 '나이 차이'를 의식하지 말아야 해요. 그러다 깨지면 순식간에 자신의 이별을 정당화하기 위해, '나이 차 많은 커플' 혐오주의자로 변신합니다. 슬슬 긁죠. '제가 만나 봤는데요~ 결국 나이 차 무시 못해요~ 그거 다 나이 때문에 그래요~' 이런식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결국 동갑 아니면 나이 차가 생깁니다. 나이가 어려서 만났다, 나이가 많아 아빠(누나) 같아서 만났다등은 점점 힘들 수도 있어요. 사람이 안맞거나 커플이 깨지는데는 수없이 많은 이유들이 존재해요. 그런데 나이 차 나는 커플과 주위 사람들은 그 모든 원인을 나이에서 찾음. 그러는 순간 깨지는거고, 그런 경우 깨지는게 서로에게 더 낫습니다. 저 두 분 남들과 나이 의식하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 젊은 상대를 꿈꾸는 노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내분 농담으로 한 말인데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욕먹는다고 글 지워달란 댓글 엄청 달고 다닌다 하시더라구요.. 참 못되게 보는 사람들때문에 무슨 말도 못하는 세상이 돼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