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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6)
나겜에서 예전에 에일리언 웨어와 기획해서 프로게이머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적이 있는데
아마추어 신청자들 받아서 랜덤으로 팀 만든 후 각 라인별 1등한 사람을 바로 프로 데뷔시켜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때 그 팀의 감독이 김동수였는데 수많은 일화를 제치고 저런 비슷한 마인드로 벌였던 일화 한개를 소개시켜드리자면
우승자(라인별 1등)빼고도 프로게이머에 계속 도전하고 싶은 사람은 공지한 날짜에 숙소로 찾아오고 당일 날이 사정상 안되는 사람은 괜찮으니 다른 되는 날짜를 리플로 달라고 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왠말 당일에 안찾아온사람은 전부 간절함 부족으로 실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당일에 찾아간 사람들은? 약속은 인천 신도시 오피스텔 숙소로 오후 3시까지였는데, 오후 7시가 되도록 김동수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숙소는 호출해도 묵묵부답이고 나겜에 전화해도 연락안된다하고, 오피스텔에선 민원들어와서 다 내쫓기고
그래서 해가 지자 집이 먼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고, 집 가까운 사람들은 피시방에서 시간때우다 가기로 했죠.
근데? 알고보니 일부로 근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늦게까지 안나왔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실격 피시방 소수는 합격.
하지만 웃긴건 그때 5인 구성으로 지원한 팀이 있었는데 이들중 2명은 다른 날짜에 오겠다고 리플달고 안왔는데 3명이 피시방에 있었기에
팀원 모두 합격.
약속 불이행, 거짓말, 편한대로 바뀌는 합격기준, 만화에서도 보기힘든 근성테스트 자행 등등 무개념 행위의 총집함체였습니다.
문제는 이게 김동수 감독 생활 중에 일어난 수많은 개짓거리 일화중 단 하나에 불과하단거죠.
그때 먼 인천까지 가서 남은건 모두 숙소까지 갔었다는걸 인증하기 위해 찍었던 단체샷 한장밖에 없네요.
솔직 삼화삼블 그 잘난 10명이 한번에 나간것에서 이상함을 느꼈어야함 한두명도 안남고 다 중국으로 가버리니 ㅎㄷㄷ 나중에 그 멤버들 트롤쇼나와서 한말이 지금삼성과 자기들은 별개라고 완전히 철저히 선긋기도 했구요
지금 삼성팀이랑 구삼성팀이랑 감독 달라요
저 인터뷰의 주인공인 최우범 감독은 13년부터 삼성 롤 게임단 코치였지만
그 당시 감독은 MVP 시절부터 구삼성 선수들과 함께했던 최윤상 감독이고요
지금 그 감독도 중국으로 나갔습니다
최우범 감독은 14년 11월부터 감독이 됐고요
근데 삼성은 진짜 숙소만 빵빵했지 지원 안해준다고 말이 많았어요
삼성 스포츠단 홈페이지만 봐도 E스포츠 링크도 없고
삼성전자 칸 홈페이지는 아에 연결도 안되는거 보면 뭐..
자기가 일할 직장인데 연봉 물어보면 아웃이라니ㄷㄷ
예전에 첫 구직 시절..
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사장님과 면접을 봤는데
회사의 비전을 설명해주면서 사원인 제게 해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얘기해주더군요.
연봉과 성과급, 연차 제도, 퇴직금 등등
딱 계약서에 법에 준수한 것과 같이 명시하고
이대로 이행할 것이며..
비수기 시즌에는 업무 시간 내에(!!!)
업무와 관련한 인터넷 강의 듣는 것도
비용을 지불해서 후원해준다고..
단순히 밑에서 일할 사람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아예 인재 하나를 양성한다는 마인드더라고요.
그냥 일개 디자이너였는데도요..
봉사활동도 아니고 돈 받고 일하는건데 당연히 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구단 입단할맘한 천상계유저면 축구로치면 바르셀로나유스에서도 가장잘나가는수준일텐데 오히려 매일최상위프로랑 붙어도 밀리지도않는 연습생 노예로쓸려는발상이 답이없죠. 외데가르트 할릴로비치 18살에 50억씩받는걸로알고있어요 호날두메시의 1/5수준
MOVE_BESTOFBEST/219978
존나 저따구로 떠들면 쿨하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포장해주는 기자새키들도 문제임
과연 센빠이가 와서 연봉 협상한다고 해도 짜를 수 있을까요?
진짜 수준 낮은 사람들 많네.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마인드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