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일전에 쓸쓸한 글 남겼던 글쓴이입니다
저의 글이 올리자마자 뜨거운 감자가 되어있어
깜짝놀랐습니다
여혐조장이라고 하시던 분들도 계시던데 전혀 그런의도는 없었습니다
단지 저의 쓸쓸한 넋두리였습니다.
그날 저는 글을 적은 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다음날까지 멘붕에 빠져있다가
다다음날 정신차리고
댓글을 천천히 다 읽어봤습니다
저의 편에 서주신분들도 계셨고
현실적으로 충고해 주신분들도 계셨는데요
그중 내딸이 경차타는 남자 만난다고 하면
어느누가 환영해주겠는 글을 보고
명치를 쎄게 맞은 것마냥 가슴이 싸해지더군요
아..맞지..이게 현실이구나..
입장을 바꿔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회사만 다녀서 티끌만 벌었었지만
이젠 무지했던 재테크도 좀 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보려해요
그리고
살짝 무리해서라도
차를 바꾸려고 합니다
준중형이나 중형으로요
중고를 살지 할부로 새것을 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 한 기종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참 그날 댓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십쇼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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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3)
차는 죄가 없어요 주인이 하는데로 열시미 다닐뿐
좋은여자를 만나셔야 될텐데요 근데 제경험상 차는 도구일뿐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자기개발을 한다거나 본인의 가치에 투자한다면 어떨까요
차가 문제가 아닐껀데?
글쓴이님 아직 세상물정을 일부만 아시는거 같습니다.
차가 벤츠를 타고 다녀도 안오는 여자는 안오고
차가 경차라도 올여자는 다 옵니다.
그럼 뚜벅이들은 연예못하는게 정답이겠네요...
버스, 지하철, 걷기 그런걸로 연예는어찌하나요???
차요??? 결혼전엔 저도 필요 전혀 없어서 사지도 않고 면혀증은 있었죠
업무상 일할 때 운전할일있으면 하지만 제 차는 딱히 필요 없다가 여행을 가고 싶어서 마티즈2 스틱으로 중고 산건데
그것도 세금이나 보험료가 아까웠습니다.
지금처럼 쉐어링 서비스가 잘되어있음 그거했을껍니다.
지금은 결혼전에 그냥 돈 잘 모아서 그 잘모은돈으로 본인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업무에 필요한게 있으면 그쪽으로...
영어가 필요하면 영어 배우고..
건강을위해 운동도 하시고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영화도 보고 맛난것도 먹고...
차 바꿔서 연예 성공하는것 보다 지금차량에서 연예성공하는게 좋다 나쁘다는 모르겠으나..
차바꿔서 무조건 안될게 된다는 아닌거 같습니다.
무리... 그런거 말고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합니다.
본인을 위해 쓰세요..
차만이 문제가 아닐수도 있는데.....
2005년에도 마티즈1 타면서 여친있었는데;;
하이베스타타고 있을때 마누라만났는디..
일부러차까지 바꾸진 마세요..
나한테 올 사람이면 내가 다 낡아빠진 오토바이를 끌고 다닌다고 한들 나에게로 오게 되어 있고 나한테 안올 사람이면 금박두른 밴틀리 할애비를 타고 나타나도 오지 않아요 낡은 오토바이에 실망하고 벤틀리에 설레는 사람이 걸러졌다면 하늘이 부여하신 천운이오 인생 거덜남을 면했다고 할수 있죠
저는 경차타면서 여친만들었습니다...지금 중형타는데 여친없네요...
차가 전부가 아니에요!
차가 문제가 아닌데...경차로 포커스 교묘하게 맞춰졌네요...
이쯤되면 글쓴님 사진도 한번........
차가 문제였는지..아닌지...음
아 아닙니다...
차가 아니라 얼굴이 문....
준중형도 무시많이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