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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드로 | 20/07/05 01:56 | 추천 10 | 조회 20844

여자분 차 사고난것도 함부로 못도와주겠네요 +622 [114]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060860

집 앞 마당에서 담배피고 있는데 갑자기 쾅 하는 굉음이 들려서 보니 열발자국 앞 사거리에서 벤츠가 길가 LED등을 박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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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블럭을 깔면서 인도를 올라탔더군요.

얼릉 가보니까 여자운전자분이셨는데 다행이 안전벨트를 하셨고 에어벡이 터졌고 정신을 잃고 계셨습니다.

본넷은 완전히 먹었고 연기가 조금씩 나고 있어서 일단 신고부터했습니다.

이러다 불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도 여자분이라서 함부로 끌어내릴수가 없어서 주위 사람들이랑 어떻하지 하고 있는데 다행히 조금뒤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괜찮으시면 내리시라고 하고 지켜만 봤습니다.

다행이 잘 내리셔서 내리자마자 저한테 전화기좀 빌려달라고 하셔서 빌려드리고 가족들한테 전화하는 와중에 구급차랑 경찰차 렉카가 왔습니다.

경찰이 여자분한테 가서 말 걸고 있어서 전 뒤로 나와서 차 쪽 구경하고있었습니다. 여자 응급대원이구급차 태운다고 한쪽팔짱 끼고 일으키려는데 잘 못일어나시더니 근처에서 차 빼는거 보고있던 저를 보고 반대쪽 손을 뻗으셔서  주춤하다가 잡아드렸습니다.

 그래도 휘청하고 옆 응급대원이 팔짱을 들어보이길래 최대한 조심히 살짝 걸치기만 하고 두발자국만 걷고 일어서시길래 바로 뺐습니다.

 근데 바로 경찰이 오더니 보호자도 아닌데 왜 팔짱을 끼냐고 막 뭐라고 하는데 와 내가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결국에 아무한테도 고맙다 잘했다 소리 못듣고 이런대우를 받으니 씁쓸하더라구요. 그냥 피할것 괜한짓을 했구나 자책감이 드네요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이 만에 하나라도 운전자가 날 성희롱으로 신고하면 나는 무조건 당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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