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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 18/03/14 19:33 | 추천 0 | 조회 1412

"강간으로 수사중입니다" 작성자입니다 +822 [17]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2668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205941

3시간전쯤 위에 링크된 글을 작성 했습니다. 필력이 부족해 장문을 안쓰는 편인데 많은분들이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장사는 사람이라 댓글을 일일이 달아드리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리구요. 아직 종결되지 않은 사안이라 사건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밝힐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람은 자기 방어를 위해 본인 입장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건을 언급하게 되면 자게이 유저분들께 되려 역풍 맞을까 걱정도 되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떳떳하지 못해서가 아니고 혹여나 고소한 여성의 가족들이 이 글을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제 아내도 자게이라 위에 링크된 글과 이 글을 읽을 수도 있는데 많이 속상해 할 겁니다. 댓글에 자극적인 단어는 삼가해 주시기 바라며 논란거리만 만들고 빠지는거 같아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몇가지만 단답형으로 적어드립니다.

아이와 저와의 관계. 손님과 가게 주인

아이랑 밀실에 둘이 있었던 이유. 반성문 작성과 훈계

시간은 당연히 오전 11시 입니다.(영업시간이 오전 11시)

사건이 어떻게 종결될지 모릅니다. 기소되어 재판까지 갈 수도 있고 경찰조사에서 무혐의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한가하게 글이나 쓰냐고 하신분도 계십니다. 술도 못하고 취미도 없는 제게는 유일하게 담배와 넋두리 할 커뮤니티가 전부입니다. 물론 아내의 위로도요.

제가 뭐라고 여기에 글을 올려 여러분께 경험담을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주변에선 어떻게 볼까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 사건의 시작점부터 하나하나 설명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말조차 아낍니다.

자게이는 여성보다 남성유저가 많고 행여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도 계실겁니다. 요즘 이슈되는 미투운동과 펜스룰, 여혐과 남혐 또는 성갈등 등이 제 글로 인해 심화되거나 폄하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꽃뱀이 아니기 때문이죠. 극히 드문일이지만 겪게 되면 너무나도 힘든 경험이 된다는걸 알기에 미리 조심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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