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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아저씨들은 텃세없어요 자주 나오면 성실하다고 더 좋아하심 샤워도 대충하는 분위기라 정해진 자리 없구요 이 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런 애비에미 밑에서 좃같은 가정교육 받고 자랄 애들이 불쌍하다
유명 장애인 재활센터가 바로 집 옆에 있고 일반인도 같이 운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시설이 잘 돼 있어서(헬스장에 무려 사우나와 탕도 있음) 수영장은 물도 엄청 깨끗하고 그래서 한참을 운동했는데 장애인 어머님들이 정말 고생하시더군요 혹시라도 자식 호전될 까 하고 희망을 가지고 오시던데(어머니들 얘기하시는 거 지나가다 자주 들었음) 샤워하러 샤워장 가면 우리애 잘하고 있나 봐달라고 하시고 걔 좀 빨리 나오라고 얘기도 하시고 몇 번은눈물터진 사연도 있었음 ㅠㅠ
전에 키가 150인 친구가 아침수영를 갔더니 아줌마+할머니 콤보로 애를 계속 밀어서 물에 빠져서 죽을뻔했다고 같이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낼모래170에 큰덩치는 안그러더군요 하하하-_-
편들어주는순간 따돌림당할테니..
뭐 정확히는 사실 서로 관심이 없달까요. 그냥 후딱 수영하고 후딱 씻고 머리 대충 말리고 나오기 급해서
하지만 남초집단엔 텃세 잘 없죠
MOVE_BESTOFBEST/416229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인과응보같은 추상적이고 희망적인 유령이나 유니콘같은것에 의존하기보다 대면을 할수 있다면 개쌍욕을 퍼부어주고 온갖 조롱으로 쪽팔리게 해주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대면이 불가능하다면 어쩔수 없이 저주나 하고 말겠습니까만.........